미국대학 축구특기 장학생으로 유학하기(2) Q&A
- Garden Seo
- 2월 12일
- 4분 분량
최종 수정일: 2월 21일

저희 유학원의 축구특기장학생 미국유학 블로그 글을 보고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시고 이메일을 주십니다.(현재 몇몇 상담/안내가 진행중입니다) 저희 축구담당선생님은,
"한국의 중고등학교에서 선수로 축구를 한다는 게 이제 어린 학생들에게 어떤 상황을 의미하는지, 정말 너무나 좋아하는 축구, 그렇지만 이런 저런 열악한 환경들, 잘 보이지 않는 대학 진학의 길, 그리고 무엇보다 불투명한 미래, 등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계시다며, 이런 관심이 당연하다."
고 하셨습니다. 계속된 문의에 대한 상담들을 진행하면서 흔히 많이들 궁금해 하는 핵심적인 질문들이 있는데, 아래에 그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Q&A
질문 1. 축구를 얼마나 잘해야 하나요?
답: 아주 잘 해야만 하는 것 아닌가하고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데요. 우선 미국대학스포츠가 한국과 가장 크게 다른 것은, 각 종목의 스포츠팀들을 운영하는 목적이 한국에서처럼 전문선수를 육성하는데 있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전문선수들도 많이 나오죠). 미국대학스포츠는 기본적으로 그 설립목적이 학생들간의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며, 학생운동선수들이 학업과 스포츠를 균형 있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스포츠맨십, 성실성, 그리고 책임감 있는 훌륭한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축구라는 종목의 특성상 얼마나 잘하느냐 하는 것을 수치화/계량화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죠. 저희가 판단하기에는 한국에서 중고등학교의 축구부에 있었던 정도면 넘치게 충분합니다. 최고의 수준, 가령 본인이 현재 프로구단산하의 유스에 소속된 정도라면, U of Virginia, Stanford, UCLA, Duke 같은 D1에 속한 미국의 스포츠명문대나 Harvard, Yale 같은 D1에 속한 팀을 가지고 있는 일반 명문대에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위에 설명드린 것처럼 미국에는 1,300여개의 대학팀이 있고 여기에서 많은 학생들을 뽑고 있습니다. 현재 일반고등학교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면 D1을 포함해서 D2는 충분하고 NAIA의 축구상위권대학에 지원 가능합니다. 중학교때까지 선수생활을 했다면, D2, D3나 NAIA, NJCAA에 속한 학교들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학생들에게 한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미국은 한국처럼 입학하는 학교의 이름이 곧 본인의 미래를 (거의)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느 학교든 여러분들이 정말 깜짝 놀랄만큼 훌륭한 교수진, 양질의 교육시설, 전문적이고 선진적인 축구훈련프로그램 (세계 여러나라에서 온 멋진 친구들과 여러분을 존중해주는 진짜 친구같은 멋진 코치들도 있네요 - 여기선 매 안맞아요!ㅎㅎ)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서 그 다음 본인의 미래는 학생본인에게 달려있습니다.
질문 2. 축구선수쪽으로 진로를 계속 가고 싶은데..
답: D1에 속한 대학팀들은 MLS, USL (미국프로축구)이나, 중남미, 유럽쪽에 꾸준히 프로선수를 배출합니다. NAIA에서도 프로선수가 나옵니다. 한국에서도 K3에 있다가 대표까지 되고 그런거하고 같죠. 다만, 한국의 대학과 다른게 있는데요. 때때로 축구재능이 뒤늦게 피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국의 대학은 전학이 가능합니다. 잘한다고 소문이 나면 NAIA나 NJCAA에서 D1의 상위권 대학으로 전학 (스카웃)이 가능합니다. 대개 이렇게 학교를 옮기면 (모셔가면) 장학금을 더 많이 받게 되죠. ㅎㅎ
질문 3. 학비는 얼마쯤 들까요?
답: 아래는 해외축구장학생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 액수 비교표입니다. 제시된 축구장학금과
성적장학금, 그외 대학이 학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재정적인 도움의 규표모는 평균적으로
받을 수 있는 액수로 계산되었으며, 이는 학생의 조건, 대학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NAIA/NCAA D1/D2 외국인 학생 비용 비교
위와 같은 혜택은 그냥 주어지는 게 아니고 입학과정에서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와 같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실력과 의욕이 있는 학생의 미국유학의 입학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도와드리며, 학생의 최종합격을 위해 필요시 여러차례의 자세한 상담과 서류절차지원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질문 4: 지원하는 시기나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답: 우선 한국과 미국은 학제가 달라 한국에서 오는 학생은 일반유학이건 스포츠유학이건 고등학교를 2월에 졸업을 하고 미국의 9월학기에 신입생으로 오게 됩니다. 이점을 먼저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입학이 결정되는 과정은 크게 두 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단계는 "Verbal Commitment"입니다. 이 단계는 일종의 구두계약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학감독이 구두로 혹은 이메일로 관심을 표명하는 거죠. 이렇게 되면, 꾸준히 이메일로 서로의 상황을 업데이트 해 가면서 두번째 단계인 "Letter of Intent"를 받는 단계 (대개 11월에 시작)에 이르게 됩니다. 이 단계는 공식적인 입학문서에 서명을 하는 단계입니다. 일단 서명을 하게 되면, 첫 단계에서는 여러 대학교에서 관심을 받고 연락을 취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더 이상 다른 학교에는 갈 수 없습니다.
NCAA D1에 속한 스포츠 명문대는 보통 고등학교 졸업 1-2년 전에 입학해당연도에 필요한 선수선발의 상당수를 이미 완료(이때는 구두계약단계)합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지원을 한다면, 경력이 좋다면,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혹은 보통은 2학년에 올라가는 되는 2-3월 무렵부터 3학년 가을까지 (1년 반 정도의 시간)는 지원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물론 다른 학교들도 고 2여름부터 고3 여름사이에는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학제가 9월에 시작하기 때문에, 좀 늦는 경우 고3 가을시즌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는 다음해 2-3월 경까지 지원을 해도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D2, D3, NAIA에 속한 대학들의 경우는 보통 3-5월에 입학허가(계약)를 받으며, 흔치는 않지만, 어떤 경우 계약(서명)이 늦게는 8월에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일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단계 Verbal commitment - 고2부터 고3 가을철 대략 1년 반사이에 지원
2단계 Signing - 고3 11월부터 다음해 3-5월 사이
질문 5: 공부는 못해도 되나요?
답: 공부는 잘 하면 잘 할 수록 (성적 장학금은 성적에 따라 차등적으로 주어집니다) 좋습니다만, 조금 못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불합격되지는 않습니다. 대학팀의 코치들은 어떤 선수학생이 들어와 좋은 학점을 받고 졸업해서 사회로 나가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겠지만, 일단 자신은 축구팀의 감독이고 따라서 일단은 좋은 선수들을 데려와 좋은 성과를 내고 싶어 합니다 (대회에 나가서 지고 싶어하는 감독이 어디 있겠어요?). 본 유학원을 통해서 축구장학생으로 대학에 들어간 한 학생의 경우, 그 학생은 축구실력이 매우 출중했던 반면 성적은 좀 부족했는데, 그 학생의 플레이를 본 한 명문대(예일대)의 감독분이 관심을 보이면서, 성적이 별로 안좋다고 하니까, 사실 자기 입장에서 성적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물론 이런 경우의 입학은 대학의 입학사정관의 의견에도 달려 있으며, 또한 입학이 된다고 해도 이 학생은 축구와 함께, 이 대학의 수준 높은 학업적 요구를 따라가야 합니다.
일단 합격 후 축구와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것은 다 아시겠지요. 다시 말하지만, 축구장학생으로 합격했으니 공부 안 해도 되겠구나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대학에서 학점은 보통 최소 GPA 2.0-2.3 (C+ 혹은 100점 만점에 79점) 이상이 되어야 선수자격을 유지하고 경기에 나가고 축구장학금을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성적장학금을 받고 있다면, 3.0 (B 혹은 100점 만점에 83점) 이상을 유지해야 계속해서 성적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3.0 이상의 GPA는 사실 아주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만, 결코 쉽지도 않은 성적입니다. 미국대학축구선수의 일상(유튭 몇개를 링크)을 보면 정말 새벽부터 밤까지 주중과 주말 모두 분 단위 시간 단위로 쪼개서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생활을 4 년간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마 입학할 때 철없던 10대의 소년이 이제 사회로 나갈 준비가 된 멋진 청년으로 변해 있겠지요. 한 가지 더, 대부분의 대학팀에는 academic advisor 혹은 academic coordinator 라고 불리는 스탭이 있으며 이 사람은 학생들이 학업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도와 줍니다. 팀원들도 거의 형제처럼 도와 줄 겁니다. 좋은 선수를 데려왔는데 성적때문에 경기에 못 나간다고 하면 이거 큰 낭패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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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seo19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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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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